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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복숭아 등 핵과류 피해방지 총력 - 보성군, ‘복숭아씨살이좀벌’적기 방제 나서
  • 기사등록 2017-04-11 11: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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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 ‘복숭아씨살이좀벌’적기 방제 나서
[전남인터넷신문] 보성군은 매실, 복숭아 등 핵과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방지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중점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현장지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연 1회 발생하여 매실, 복숭아 등 핵과류에 피해를 주며, 과실의 씨방 속에서 애벌레로 월동하고 씨방을 갉아 먹으며 성장해 수확기 무렵 과피가 갈색으로 함몰되어 낙과 피해가 발생한다.

또한, 유통과정에서 과실에 피해증상이 발생하여 소비자와의 신뢰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등 재배 농업인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적기는 과실이 콩알만한 시기(1cm)로 4월 상·중순에 성충의 활동시기인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에 1차 방제를 하고, 약 5∼7일 간격으로 1∼2회 추가 방제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고, 특히 공동방제를 해야만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은 껍질이 썩었거나 땅에 떨어진 과실을 모두 수거 후 매몰 또는 소각으로 월동유충을 제거하여 피해를 받은 과실이 과원에 남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우리 지역에 큰 피해를 준 해충으로서 현장기술지도에 중점을 두고 철저한 사전 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매실 61.7ha, 복숭아 16ha, 자두 3.8ha 등 81.5ha, 143농가에서 핵과류를 재배해 총 23억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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