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지역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평생학습 인식개선과 학습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동네 평생학습 카페’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동네 평생학습 카페’는 지역 주민에게 카페, 서점, 음식점, 갤러리 등 친근한 동네시설을 활용하여 함께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평생학습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주의 입장에서는 유휴공간을 제공하며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주민들은 마음 놓고 교육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구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신청자격은 하루 이용자 20명, 월 이용자 3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시설로 우리동네 카페 운영취지에 동의하고 북구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장소의 운영자이다.
신청서 제출 후 현장방문 등을 거쳐 평생학습카페 15개소를 선정하고 북구청 인증 우리동네 학습카페 현판을 부여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은 조성된 학습공간에서 동아리모임, 재능기부 강좌, 토론회, 아이디어 회의 등을 시설주가 개방한 시간 내에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운영자는 북구 평생학습관(http://edu.bukgu.gwangju.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및 온라인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인권교육과(☎410-6171)로 문의하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우리동네 학습카페 사업은 ‘학습이 가능한 곳이면 그곳이 곧 평생학습의 공간’이라는 의미로 또 다른 평생교육 인프라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동네 어느 곳에서나 학습 친화적인 마을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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