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가 올해 성매매 근절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성매매 방지 캠페인’을 월 1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에는 공화동 여수세계박람회장 정문 일원에서 ‘세상에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이 있다’라는 구호로 캠페인을 펼쳤다.
시와 여수여성인권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캠페인에는 여수경찰서,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 여성복지시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성매매 근절 구호를 제창한 후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방지 홍보물 등을 주민들에게 배부하는 활동을 벌였다.
시는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와 함께 아동·여성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3개 상담소를 통해 범죄피해 여성들에게 심리적·법률적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매매는 거래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성매매로 인한 사회적 손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