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가 지난해 난임시술 의료비 지원에 소득기준을 폐지한데 이어 올해 ‘난임부부 한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난임부부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난임부부 한방 지원 프로그램’은 여성연령이 만44세 이하인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기초검진과 한방 침구치료 등이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시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돼있다.
한방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난임부부는 시 건강증진과(061-659-4265)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9월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 가정에만 지원됐던 난임부부 시술 의료비 지원을 모든 난임부부로 확대했다. 월평균소득 130% 이하 가정에는 체외수정 시술 지원횟수를 3회에서 4회로 늘리고 지원금도 19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높이는 등 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에서는 난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난임부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