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기업 1공무원제
[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는 지역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1기업 1공무원 담당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1기업 1공무원 담당제’는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과 6급 이상 공무원을 연결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기업을 찾아가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기업에 실직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는 시책이다.
특히, 올해 시는 4급 이상 공무원이 담당하던 기업을 1개에서 5개로 늘려 총 377개 기업체를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87개 업체를 대상으로 ‘1기업 1공무원 담당제’를 운영했으며, 총 17건의 기업 건의사항을 수렴해 이중 9건을 해결하고 8건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타지역에 거주하는 임직원들을 광양으로 전입하도록 유도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이정희 투자유치과장은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더욱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많은 기업이 광양으로 눈을 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