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청 구내식당에서 군내 요식업 종사자들이 음식품평회를 가지고 있다
[전남인터넷신문] 전남 강진군이 지난 5일 군청구내식당에서 관심 있는 영업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품메뉴 개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품평회는 개발 메뉴 설명과 시식, 맛·식감 등 품평, 개발 메뉴에 대한 상호 의견 개진 등으로 진행됐다.
저렴한 가격대로 1∼2인 관광객이 군내 식당에 방문 했을 때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메뉴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품평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 메뉴로는 청자와 조합된 쑥떡쑥떡 갈비, 바싹불고기,호로록 청국장국수, 연근버섯탕수육, 바지락무침 소면, 농어시래기국밥, 얼큰바지락, 매운삼계탕, 바다쌀귀리 돌솥비빔밥, 연근빈대떡 등 총 12종을 선보였다.
강진군은 품평회를 통해 좋은 평가를 얻은 메뉴에 대해 보완을 하고 스토리 개발 후 외식업소 영업주 조리교육을 실시해 집중·육성 할 계획이다.
품평회에 참석한 오뚜기식당 이영숙 (강진읍) 대표는 “기존 하고 있는 메뉴에 응용을 하고 싶은 메뉴가 있어 노력하면 잘될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며 웃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 관광객들이 강진의 맛을 찾아올 수 있도록 영업주들께서 열정을 갖고 자신 있는 메뉴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맛의 1번지’ 명성에 맞게 문화관광과 함께 음식관광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