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서는 감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하락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도와주기 위해 직장인 감 1상자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생산.유통단체와 함께 다양한 특별판매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금년은 감 재배면적 확대와 태풍 등 재해피해의 영향을 받지 않아 전국적으로 감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여(단감 20%증가, 떫은감 52%증가 추정) 가격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므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감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감 사주기 운동은 시 산하 전부서와 시 단위 유관기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직상인 감 1상자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11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개인별로 신청을 받아 11월 21일부터 11월 22일 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감 가격은 1상자(15kg)에 단감 특품이 24천원 상품은 20천원, 중품은 16천원이며, 대봉은 특품이 35천원, 상품은 32천원, 중품은 25천원이며 진상농협에서 공급하게 된다.
한편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3일간) 섬진강 휴게소(매실특작과 주관)와 금호동 제철협력회관 앞(광양시 농업경영인협회 주관)에서 감 사주기 특별판매행사를 전개하고, 11월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2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5동사무소앞(농업지원과 주관)에서 농산물 특별판매행사를 개최하는 등 감 사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