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전남인터넷신문]해남군 귀농귀촌희망센터에 3,300㎡ 규모의 귀농인 현장실습장이 조성됐다.

해남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사전에 영농을 체험하고,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장을 조성,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귀농인 현장실습장은 330㎡ 하우스 2동과 2,640㎡의 노지 체험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밤호박, 무화과, 고구마, 콜라비 등 귀농인이 선호하는 영농작물을 중심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식재부터 수확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장실습장은 귀농귀촌희망센터의 귀농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되며, 교육생들이 이론수업 후 영농체험과 선진 농가 견학을 통해 영농기술을 직접 익히고,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희망센터에서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실제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으로써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각 작목별 교육과정과 연계해 현장실습장을 계절별로 보완,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