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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LPG값 보조 - 3천 5백만원 예산확보, 지난 1일부터 시행
  • 기사등록 2009-04-21 22: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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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군의로 형성된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육지에 비해 열악한 여건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필수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비 10,500천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35,000천원을 확보하여 관내 연륙이나 연도되지 않은 모든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완도읍 지역과 같은 가격으로 생필품 LP가스를 구입할 수 있도록 1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섬 지역은 육지에 비해 물과 전기, 교통, 복지 등 생활 기본 여건이 열악하여 섬을 떠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고 노령인구만 증가하고 있어 국토의 보전과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LP가스 구입가격은 완도 내륙지에서 20㎏기준으로 2만 9천원인데 비해 금당면 지역은 3만 4천원 정도이고, 나머지 섬지역 또한 3만원에서 3만 2천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 섬 지역 생필품 LP가스 공급가격 지원은 완도읍을 제외한 전체읍면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원방법은 LPG 판매소가 있는 섬은 우리군과 판매업소간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판매 공급 차액에 대해 지원하게 되며, 또한 섬 주민들이 직접 자가 선박을 이용하여 구입하는 경우는 선박이용 운송비(20kg기준)를 거리에 따라 5000원에서 1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게 된다.

섬 지역 생활필수품 가격 또한 육지에 비해 품목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섬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우선 LP가스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점진적으로 생필품을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도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섬 주민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는 등 섬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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