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법성포항 선박 입·출항로에 야간운항선박들을 위한 불이켜져 지역어민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3일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전남 영광군 법성면 법성포항 입․출항로에 설치된 기존의 입표를 등화등표로 변경하는「법성포입표 현황변경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입표는 암초에 구조물을 설치해 주간 통항선박에 위험을 알리는 역할로 1997년 설치되었으나 당시에는 야간통항 선박이 일평균 5척에 불과해 등화가 없는 입표로 설치되었다.
그러나 최근 영광굴비산업의 활성화에 따른 야간운항 선박의 증가로 연중 1~2건의 선박사고 가 발생과 농무시에 암초 및 입표가 시인되지 않아 지역민들은 큰 불편을 호소해 왔다.
목포항만청 김삼열 청장은“앞으로도 사고예방을 위한 해양교통시설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지역특성에 맞는 아름다운등대 설치 등, 해양홍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