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인도 지류 도매업자 단체 연합회(FPTA, Federation of Paper Traders' Association of India) 소속 회원 45명이 지난 6일 깨끗한나라 청주공장을 견학했다.

 

인도 FPTA는 1953년에 설립되어 약 8,000여 개의 회원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지류를 수입해 인도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인도 FPTA는 신제품 주문 및 협력 파트너 탐색을 위해 매년 중국, 일본 등 해외 제지공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이번 방한도 한국 제지 제품 탐색 및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깨끗한나라 청주공장은 약 33만㎡의 규모로 제지, 화장지, PAD류(기저귀, 생리대 등)의 제품을 생산하여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날 인도 FPTA 회원들은 청주공장 백판지 생산설비뿐만 아니라 화장지 최신설비에서 생산하는 ‘촉앤감’과 아기기저귀 ‘보솜이’, 생리대’릴리안’ 등의 제품 생산을 견학했다.

 

인도 FPTA 측은 “원료부터 생산, 적재까지 자동화된 시설을 보게 되어 놀랐다”며 “깨끗한나라와 앞으로 지류뿐만 아니라 생활용품도 많은 거래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관심을 보였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인도 측 방문단을 맞이해 청주공장의 최첨단 생산 시설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깨끗한나라는 급속히 성장하는 서남아시아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지속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 측 방문단 45인은 7일 제지연합회에서 한국 제지업계와 간담회를 가져 국내 제지산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