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지역의 한 원불교 교당에서 유자차를 제조 판매한 수익금으로 성적이 우수한 모범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줘 향학열을 북돋아 주었다
김덕영 주임교무가 고흥고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이하사진/원불교 고흥교당 제공) 원불교 고흥교당(주임교무 김덕영)은 2일 고흥중학교와 고흥산업과학고의 입학식에서 각각 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하고 3일에는 고흥고 입학식에서 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과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 2명, 3일에는 고흥고등학교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덕영 교무(왼쪽3번째)가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고흥산업과학고 졸업식장에 참석했다 원불교 고흥교당은 고흥지역 특산물인 유자의 수확철이 되면 유자차를 담아 장학금과 아울러 지역의 다문화가족들에게 생필품 지원과 여행경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기념촬영 원불교 고흥교당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동반자로서 매년 소록도 한센인돕기 일일찻집을 통해 수익금을 지원하고, 고흥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복지와 방과후 학습지도를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과 문화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원불교 고흥교당은 매주 일요일 10시부터 법회와 무료급식을 통한 교류활동을 실천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