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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덕연동 주민자치는 ‘천리향’ 굴취 및 판매로 2009 지역 공동체 첫 사업을 시작했다.
동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으로 처음 참여한 김영우 위원이 본인 소유 토지에 식재된 2년생 천리향 500주(2,500천원)를 자치 위원회에 기증함에 따라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 및 주민자치위원회 지역 공동체 사업에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동 자치위원회와 새마을 부녀회는 26일 천리향 굴취 및 화분 심기 작업을 실시했다.
천리향 판매는 관내 아파트 단지 및 상가 등을 중심으로 1개에 3천원에서 5천원씩 동사무소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다.
현 부지는 봄과 여름에는 새마을 부녀회에서 고구마 순을 심고, 가을에는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김장용 배추를 심어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사랑과 행복 나눔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덕연동 주민자치는 2007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 대상 수상과 작년 순천시 내부적으로 주민자치센터 뿌리깊은상과 지역 공공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주민자치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오늘도 주민자치위원들은 ‘함께해요 happy! 덕연!! again\'을 외치며 지역 주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온 열정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