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새로운 소득 작목개발을 위한 21C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선도 농업인 육성을 위한 2009년도 “왕인농업대학” 신입생 선발을 위한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왕인농업대학”은 60명 정원의 ‘소득 작목개발 과정’으로 관내 거주하는 60세미만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3월부터 12월까지 농번기를 제외한 연간 총20일, 1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해당분야 전문가의 재배기술이론 강의는 물론 농산물 유통과 사례발표, 토론과 현장체험 등으로 실시하게 된다.

왕인농업대학에 응시하고자 할 때는 읍.면 농업인상담소 담당지도사의 추천을 거쳐 27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원서를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을 통해 선발 최종합격자는 3월5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이번과정의 교육을 통해 새로운 소득 작목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을 익혀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