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 무안읍사무소 김성철 담당, 승달장학금 기탁
[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은 27일 무안읍사무소 산업담당으로 재직 중인 김성철 계장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승달장학금 100만원을 승달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평소 지역인재 육성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지난 2014년과 2016년에도 남몰래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었던 김성철 담당은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학업에 매진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군청에 재직 중인 공직자가 무안교육의 장래를 위해 장학금을 선뜻 기탁해 주신 점은 주위로부터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군민을 위한 섬김의 자세로 본연의 임무에도 최선을 다 해달라”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무안군승달장학회는 현재 기본재산 93억여 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상반기 승달장학생 선발신청서를 다음달 2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