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관광공사, 가볼만한 종가 해남 녹우당 선정 - 3월에는 해남 녹우당으로 오세요!
  • 기사등록 2009-02-26 07:42:00
기사수정
 
해남 녹우당이 가볼만한 집성촌 종가집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집성촌 종가집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 3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고산 윤선도 유적지 녹우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4대 집성촌 중의 한 곳인 녹우당은 비자나무숲에 둘러싸여 5백년의 역사를 이어가며 조선시대 시가문학의 최고봉으로 일컫고 있는 고산 윤선도를 비롯해 공재 윤두서 등 해남윤씨가 인물들을 배출 한 곳이다. 또한 다산 정약용, 소치 허유 등 쟁쟁한 문인예술가들이 머물거나 교류한 곳이기도 하다.

현재 녹우당에는 국보 240호인 공재 윤두서 자화상과 보물 3점 등 2천여점의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으며, 해남군 문화관광해설가들이 상주하며 관광객들에게 5백년의 역사를 간직한 녹우당의 전통문화를 해설하고 있다.

해남군은 이야기가 있는 전시관, 패널이 없는 전시관, 만져보는 전시관으로 해남윤씨종가 문화재 전시관을 건립해 고산문학의 산 교육장이자 역사테마관광지로 활용해 나갈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 뉴스레터 등 홍보를 통해 녹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관광객들을 위해 홍보안내물을 비치하고 주변환경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서는 매달 한 번씩 하나의 테마를 선정해 가볼만한 곳을 선정, 3월에는 “집성촌 종가집을 찾아서”를 주제로 녹우당을 비롯해 충남 아산의 예산이씨 집성촌인 외암마을, 경북 고령 김씨 집성촌 개실마을, 경남 밀양 교동 손씨 집성촌을 가볼만한 종가로 선정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888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