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사나눔으로 마음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전남인터넷신문]지난 20일 국제라이온스협회355-B2 강진라이온스클럽이 강진읍 옥치, 향일마을 어르신 20분을 모시고 사랑의 점심을 대접해 뜨거운 화제가 됐다.
강진읍 풍경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읍내까지 거리가 먼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강진라이온스클럽 측에서 손수 차량을 준비해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양식을 대접했다.
이날 점심메뉴는 신선한 해물이 듬뿍 들어가 건강에 좋은 해물덮밥으로 준비되어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식사가 끝난 후 강진라이온스클럽에서 준비한 비누세트도 일일이 어르신께 전달해 드리고 마을회관까지 모셔다 드리는 것으로 이날 점심봉사가 끝이 났다.
점심을 드신 김모 어르신은 “혼자 어렵게 살아 끼니를 거르기 일쑤인데 우리를 생각해서 점심도 대접해주고, 선물도 주니 정말 좋다. 자식들보다 더 좋다”며 봉사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윤영갑 강진읍장은 “어려운 어르신에게 힘이 되고자 바쁜 와중에도 봉사의 뜻을 모아준 강진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5-B2 강진라이온스클럽은 1970년에 창립된 단체로서, 회원 5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재능나눔 봉사활동, 지역 내 방역봉사, 저소득 어르신 식사봉사,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등 왕성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