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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전기자동차 국내최대 생산공장 들어선다! - 레오모터스INC와 투자협약 양해각서 체결
  • 기사등록 2009-02-24 0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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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월 23일(월) 오전 11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김범일 대구광역시장과 미국 LA소재 레오모터스(미국상장법인 : LEOM) 강시철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성서5차단지(또는 대구테크노폴리스)에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2010년까지 순수 전기자동차 완성차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레오모터스는 전기자동차분야의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완성차 메이커로, 핵심부품인 고성능 배터리분야의 세계적 기술을 갖춘 코캄, 급속충전기를 레오모터스와 함께 공동 개발한 카이스트, 나노지피 등 협력사의 지원을 받아 대구에 대규모 공장을 건립키로 하였다.

대구에 들어설 전기자동차 생산공장은 25인승 전기버스(연간 3000대), 1톤트럭, 그리고 전기버스에 장착되는 대용량 모터와 콘트롤러, 배터리 하우징 등 대량생산 라인도 갖출 예정이며, 이미 필리핀, 태국 등에 역삼륜 오토바이 전기택시 공급계약을 했으며, 미국, 호주 및 유럽 주요국가에 전기오토바이, 트럭, 버스, 택시를 공급할 예정으로 있다.

대구시는 고속 전기자동차 완성차를 개발·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기자동차 생산공장을 유치함으로써 차세대자동차인 그린카 산업에 활력을 불어놓고, 기계 및 자동차부품 등 전후방 연관산업 발전의 호기로 삼는 한편, 향후 기술연구소 신설은 물론 조성중인 성서5차와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친환경전기자동차 협력사와 관련 외투기업 유치에도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2010년 상반기 공장을 착공하여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 연간 1,600억원 이상의 매출과 협력업체와의 협업에 따른 3,000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 5년간 1조 2,500억원 이상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대구시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친환경적으로 치르기 위해 주요 스포츠 시설과 인근 전철역을 잇는 셔틀버스 구간에 무공해 전기버스 운행을 검토하는 한편, 2013년 WEC(세계에너지총회) 등 양대회 개최를 계기로 대구가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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