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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전국 최고의 엄나무를 살려라! - 천연기념물 관방제림 제방 차량 제한
  • 기사등록 2009-02-24 0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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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천연기념물 제 366호인 관방제림 내에 위치한 전국에서 가장 큰 엄나무 등을 살리기 위해 관방제림 제방에 대한 차량통행을 제한한다.

담양군에 따르면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등이 최근 웰빙 관광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많은 차량 통행으로 고목들의 수세가 급격히 약화되고 있어 보호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제한구간은 향교다리에서부터 진우네 국수집까지 약 100m 구간으로 대형버스와 대형트럭을 전면 통제하고 주민들과 관광객들 편의를 고려해 소형트럭과 승용차는 최소한으로 허용한다.

또한 현재 포장되어 있는 아스콘은 모두 걷어내고 물과 공기 침투가 용이하도록 잔디블럭으로 교체하고 비배관리와 함께 병해충 방제에 특단의 노력을 강구할 방침이다.

현재 수세가 급격히 약화되고 있는 엄나무는 흉고 둘레가 4.3m가 넘는 전국에서 가장 큰 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같은 구간에 있는 느티나무 4 그루도 수세가 많이 약화된 실정이다.

한편 관방제림은 3~400년에 이르는 느티나무와 팽나무, 벚나무, 개서어나무, 푸조나무 등이 3km에 달하는 거대한 풍치림을 이루고 있어 영화와 TV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많은 관광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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