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의료취약계층 찾아가는 통합의료서비스 운영
[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보건소에서는 교통이 불편한 오·벽지마을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 통합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과, 한의과, 치과, 물리치료 4개 영역의 통합 의료서비스팀을 구성하여 실시하는 경로당 순회 진료는 읍면별 인근 2개 마을을 선정하여 매주 1회 의과와 치과팀, 한의과와 물리치료팀을 나눠 교차 진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진료와 더불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교육, 스트레칭·운동·영양·절주 등 건강생활실천 교육,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 각종 보건사업안내 등 맞춤형 통합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질병의 조기발견·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통합의료서비스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몸이 힘들고 아파도 교통이 불편해서 병원 진료받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직접 마을로 찾아와서 무료진료도 해주고 보건교육 및 상담을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경로당 순회 통합의료서비스는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문의는 보성군보건소(061－850－5656) 또는 해당읍면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