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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내퍼 주한미국 대사대리, 11일 양림동 찾는다! - 대사관 직원 10여명과 함께 개화기 선교사 문화 등 탐방 - 최영호 구청장 “좋은 인연될 것” 특산물 진다리붓 선물
  • 기사등록 2017-02-10 18: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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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지후]마크 내퍼(Marc Knapper‧44) 주한미국 대사대리가 11일 광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마을인 양림동을 찾는다.

 

10일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마크 내퍼 주한미국 대사대리를 비롯해 주한 미국대사관 소속 직원 10여명은 11일 오후 2시 양림동을 방문, 우일선 선교사 사택 등을 둘러 볼 예정이다.

 

마크 내퍼 주한미국 대사대리가 양림동을 찾은 배경은 개화기 선교 활동을 통해 양림동을 비롯한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의료와 교육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친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살피기 위함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국 대사관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90여분간 유진벨 선교 기념관을 시작으로 선교사 묘역, 윈스브로우홀, 커티스 메모리얼홀, 우일선 선교사 사택, 늘공방, 오웬 기념각, 펭귄 마을 등을 탐방할 계획이다.

 

최영호 구청장은 이날 마크 내퍼 주한미국 대사대리의 남구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남구의 특산물이자 광주시 무형문화재로 등록돼 있는 진다리 붓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주한미국 대사관 관계자는 “마크 내퍼 대사대리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한국의 정서를 빨리 익히기 위해 미국 선교사 문화와 한국의 문화가 남아 있는 양림동을 방문하게 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곳이기도 해서 좋은 만남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호 구청장은 “마크 내퍼 주한미국 대사대리 및 주한 미국대사관 직원들이 우리 구를 방문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근대역사문화의 산실인 우리 양림동을 널리 알리고, 광주를 사랑했던 리퍼트 전 대사처럼 우리 남구와도 좋은 인연이 맺어지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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