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친환경농업 협의회에서 강진원 군수 다양한 시책을 설명하고 있다.
[전남인터넷신문] 전남 강진군이 지난 8일, 친환경농업인연합회원 30명이 모인 가운데 ‘2017년도 친환경농업 확산’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2017년도의 다양한 친환경농업의 시책사업에 대해 고령의 농업인들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을 안내했다. 친환경농업과 관행농업의 소득을 분석하는 등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이점을 부각해 친환경농업 실천 동참을 유도했다.

강진군은 올해 친환경농산물 1,220ha의 인증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보다 10% 상향된 목표 달성을 위해 ▲ 친환경농업단지 장려금 지급 ▲ 친환경 직불금 지급 ▲ 새끼우렁이 공급 ▲ 친환경 인증비 전액지원 ▲ 유기농 종합보험 전액지원 ▲ 잔류농약검사 지원 ▲ 친환경농법 교육실시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해 ‘친환경농업 1번지’로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강진 통합 RPC와 친환경쌀 계약재배를 체결하는 물량에 대해 친환경 벼 출하 장려금을 군 자체사업으로 시행하고, 귀농인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농법 전문교육도 실시하는 등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신규시책도 추진한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친환경농업은 미래가 아니라 이미 당면한 우리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라며 “농축수산업 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군 예산의 32%를 집중 투자하는 등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