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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시티 장성, 황금개나리로 봄단장 시작 - 올 상반기 장성 교차로 및 도로변 등에 황금색 화목류 및 수목 식재
  • 기사등록 2017-02-06 13: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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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개나리
[전남인터넷신문]지난해 탁월한 산림정책을 펼쳐‘숲속의 전남’대상을 수상한 장성군이‘황금개나리’로 봄 단장을 시작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옐로우시티’이미지에 걸 맞는 경관 조성을 위해 장성의 주요 진출입로와 도로변에 황금빛 초화류와 수목 약 50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장성의 대표 진출입로인 단광 IC 절개지를 중심으로 교차로 주변에 봄의 상징인 황금개나리 1만2천여주를 식재하고, 장성댐에서부터 황룡강을 따라 약 5km 가량 황금개나리와 황금느릅나무를 심어 강과 어우러진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축령산과 홍길동 테마파크가 위치한 서삼면 추암리와 황룡면 아곡리 사이와 동화면 전자농공단지 진입로 주변에도 황금빛 수종을 식재해 옐로우시티 명성에 걸맞는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한다.

주민들의 쉼터가 될 마을 숲도 꾸며진다. 대표적으로 서삼면 장산리 임곡마을에 황금실편백과 황금느릅, 황금개나리 등 황금빛 수종을 중심으로 마을 숲을 만들고, 동화초등학교에도 황금실편백나무를 심어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명상숲을 꾸밀 예정이다.

이밖에도 무림목지나 산불피해지, 병해충 피해지 등 125ha에 편백, 단풍, 백합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숲은 목재생산과 더불어 생활환경 보전, 기후변화 대체능력 등 공익적 가치가 막대한 자원”이라면서“올해는 규모를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려 50만본 초화류와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지난해 옐로우시티가 지향하는 바와 산림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어디에서나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볼 수 있고 강과 숲이 어우러진 명품 힐링 도시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꽃과 나무로 도시를 디자인하자는‘옐로우시티’을 추진하면서 황룡강과 장성읍 생활권 주변에 황금회화나무 등 식재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라남도 발표한‘2016년 숲속의 전남 만들기’평가결과에서 최고상인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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