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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건조공사를 시작으로 완공된 섬사랑9호가 진도팽목항에서 19일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목포항만청(청장 김삼열)은 “차도선형 여객선 섬사랑9호(149톤)가 진도군 팽목항과 조도의 서거차, 맹골.죽도항로에 투입, 해상교통편의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금년 9월경에 또 한척의 차도선을 투입하여 교통편의 증진과 도서지방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적기 수송으로 도서민의 소득증대와 서남권의 해양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비15억을 들여 완공된 섬사랑9호는 여객정원80명, 최고속력 14.5노트, 승용차 기준 14대를 적재할 수 있으며 640마력의 전자제어방식 엔진 2기, 위성항법장치 GPS, 자동선박식별장치인 AIS, 여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냉난방기 등 최신식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