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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공동양식장 전복절도사범 검거 - 곶감 빼먹듯이 상습적으로 전복 털다 덜미잡혀
  • 기사등록 2009-02-17 0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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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지난 11일 오전 전복 특수절도사범을 범죄증거가 없는 해상범죄의 어려움을 뚫고 약 9개월간의 추적 끝에 특수절도 2명, 장물취득 혐의로 1명을 검거하고 구속수사 중이다.

이들 범행은 야간에 장흥군 회진 선착장에서 고속 선외기를 이용해 완도군 보길도, 노화도 해상 등 마을 공동양식장에서 총43회에 걸쳐 스쿠버장비를 이용하여 전복을 절취, 총 302kg(시가 20,066,000원)을 수협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완도해양경찰서에서는 장흥군 회진면에 위치한 회진리, 삭금리, 대리, 선자리등 선착장 4군데에서 고속선외기를 이용하여 완도군 보길도, 노화도 해상 등 전복양식장에서 전복을 절취한 후 수협중매인에게 판매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금융계좌, 통화자료 압수.수색, 어획물 위판실적 확인 등 과학적인 수사기법을 토대로 장흥군 회진면 이모씨 등 2명과 그들이 절취한 전복을 매입한 김모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검거하였으며 피해지역 실황조사 등을 통해 또 다른 여죄를 추궁 구속수사 중이다.

완도해경 수사담당자는 해상 전복절도사범, 민생침해사범등 어업인 생존권 침해 범죄에 대해서는 과학적 수사기법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철저히 검거하겠으며 완도해경 관할 해상에서는 어떠한 해상범죄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것 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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