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지난해 119구조․구급대는 30분마다 구조에 나서고, 8분마다 구급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해 구조·구급·생활안전 분야별 출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구조 및 생활안전 총 출동은 1만7326건(하루 평균 47.4건)으로 4459명의 시민을 구조하고, 구급 총 출동은 6만3604건( 하루 평균 174.2건)으로 4만6566명의 시민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구조‧생활안전 출동은 70.6%(7169건), 처리건수는 72.8%(6608건), 구조인원은 22.1%(808명) 늘었고, 구급출동은 0.6%(407건) 늘어난 수치다.
특히, 구조‧생활안전 구조 유형별로는 벌집제거 4624건(29.5%), 소방시설 오작동 등 안전조치 2557건(16.2%), 동물구조 1780건(11.4%) 순으로 전체 구조·생활안전 활동실적 중 57.1%가 생활 밀착형 구조 활동이 많았다.
구급 환자 증상별로는 질병 2만2322명(47.9%)로 가장 많고, 사고부상이 1만456명(22.5%), 교통사고가 5625명(12.1%), 기타 8163명(17.5%) 순으로 나타났다.
마재윤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해 구조․구급활동 분석 결과를 기초로 맞춤형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전국 최고의 119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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