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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대마면이 지난 10일 숙원사업의 하나로 태청산 등산안내도를 설치하여 앞으로 지역 명산인 태청산을 찾아오는 등산객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 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설치사업은 군비 백 오십만원을 투입하여 관내.외 등산객의 매년 증가에 따른 편의를 제공하고 태청산을 널리 홍보하기 위하여 설치한 것이다.
등산 안내도는 군도 2호선 대량선변인 월산3리 금산마을 입구에 등산코스 안내 및 등산로, 산림도로, 등산로 진입로와 소로 등을 실제 지형대로 표시하여 태청산을 처음 찾는 외지인들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박선옥 대마면장은 “2009년 영광방문의 해에 맞춰 등산안내도가 설치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태청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와 함께 태청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의 최고봉(해발593m)인 태청산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무등산 너머에서 떠오르는 일출과 칠산 앞바다에 떠있는 섬들 사이로 지는 해의 수려한 경관은 그 아름다움이 산행의 보람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등산객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명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