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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해 광물로 취급받아 왔던 천일염이 식품으로 전환됨에 따라 신활력 사업의 일환으로 염전 주변 환경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 환경으로 가꾸어 나가는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2일부터 13까지 염 생산자 단체가 주관하여 추진되는 이번 염전 주변환경 일제 정비를 통해 염전 곳곳에 널려 있는 폐타이어, 폐 장판 등 생활쓰레기를 일제 수거하여 분리 배출하게 된다,
또 저수지와 배수로 등 공공부지에 대해서는 자활센터 인부와 사업단에서 직접 고용한 인부를 투입하여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이렇게 수집된 폐기물은 관내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함으로써 개인 염주들의 처리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군은 이번 일제 정비 계획 기간에 염 생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으며, 이후 발생된 폐기물 및 무단 투기 폐기물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