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클린 광주 만들기’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
클린 광주 만들기 공공근로사업은 정부의 녹색뉴딜사업과 연계, 16일부터 공공근로인력 55명을 도심과 공원 등 청소 취약지에 투입해 방치된 묵은 쓰레기를 수거.처리하게 된다.
시는 우선 1단계로 올해 11월말까지 공공근로인력 55명을 각 자치구와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에 배정(자치구별 10명,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 5)하고, 내년부터는 연차적으로 투입인력을 확대해 오는 2012년까지 방치된 쓰레기를 말끔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환경미화원 위주의 가로 주변 처리 방식만으로는 근본적인 쓰레기 처리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이번 클린 광주 만들기 공공근로사업은 숨겨져 있거나 묵은 쓰레기까지 처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녹색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광주세계광엑스포, 디자인비엔날레 등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있어 이번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쓰레기 불법투기 안하기’, ‘내 집앞 내가 쓸기 운동’ 등에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