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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들불축제 개막 - 12일부터 3일간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서
프로그램 ‘풍성’…소방인력…
  • 기사등록 2009-02-12 0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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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번영의 제주, 무사안녕과 행복기원’을 주제로 한 2009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오늘(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제주시는 이번 축제를 △2008년도 문광부 지정 유망축제에 걸맞게 웅장하고 감동을 주는 축제로 △제주고유 세시풍속을 활용한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화합과 상생·평화와 번영의 시대적 소명에 부응한 축제로 △불[火]·달[月]·오름[岳]·말[馬] 등 지역자원을 활용 제주다움의 축제로 승화 발전시켜 나간다.

이러한 목표 실현을 위해 제주시는 △관 주도형에서 지역주민과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축제추진협의회 구성 민간주도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정월대보름 고유의 민속전통을 현대적 감각에 맞춘 관광축제로 재현 △오름을 태우는 불의 웅장함과 대형화로 진한 감동을 연출하면서 체험기회의 장을 더욱 확대하고 △도민 모두가 함께 하는 대통합의 축제로 육성함은 물론 국내외 교류도시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적극 유도해 나가면서 △축제평가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시행하여 보다 나은 축제로 육성하는 등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명품명소의 거리, 소원성취의 거리, 모다들엉 함께하는 체험의 거리, 추억만들기의 거리 등 주제가 있는 축제거리와 함께 축제 3일 동안 날짜별로 테마를 구성하여 운영하며, ‘횃불을 드립니다, 소원기원 엽서’ 등 이벤트 실시로 참가자들이 축제에 함께 참여하여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의 땅을 여는 넌버벌 퍼포먼스, 새별오름 멀티미디어아트쇼, 남사당패 외줄타기, 제주출신연예인한마당, 파이어퍼포먼스, 제주목관아 체험프로그램, 방사시루(모듬)떡 체험, 제주별빛누리 체험, 봉숭아꽃물들이기, 감자·고구마구워먹기마당, 다문화 체험코너, 창작 연날리기 경연 및 국제 연날리기 시연, 체험승마장 교실 운영 등 새로운 프로그램과 풍물길트기와 횃불대행진, 달집만들기, 제주어말하기 경연, 청소년한마당축제, 오름정상화산분출쇼, 횃불점화 등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축제 3일 동안 30분 간격으로 매일 24회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함은 물론 축제행사장 시외버스 임시정류소 지정과 교통안내 표지판 설치, 주차장별 주차질서요원 배치는 물론 주 진입로 횡단보도 및 횡단보도 조명등을 시설한다. 특히 주차장은 총 5개 구역으로 나눠 총 10,000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기반시설을 확대한다.

그리고 7개소의 향토음식점과 7개소의 일반음식점과 7개소의 시식코너를 설치해 운영 한다. 메뉴는 제주고유의 향토음식을 주메뉴로 하고, 음식가격표 비치와 종사자복장을 제주 갈옷으로 통일시키고 제주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식코너는 정월대보름 테마음식, 제주 농·수·축·임산물, 세계의 음식, 구워먹기 코너 등 제주의 향토미와 정월대보름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 참가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함은 물론 안전점검반과 함께 재해대처반 및 비상대기반을 편성·운영하는 한편 관람객 상해보험 가입 및 의료지원반을 현장에 배치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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