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오는 3월 1일부터 민간 의료기관 이용 시에도 아동 필수예방접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내 주민등록상 거주 만12세 이하 어린이가 필수예방접종 비용 국가부담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서 B형간염,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MMR) 등 8종의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받을 시 비용의 30%수준으로 지원된다.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2월 27일부터 시.군.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저출산 시대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예방접종률을 95%이상으로 높여 질병 퇴치기반을 마련코자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012년까지 지원범위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