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16일 2016년도 구정 우수시책에 대한 평가 결과, ‘남광주밤기차야시장 개장’ 등 구정을 빛낸 ‘구정 베스트5’를 선정·발표했다.

동구는 구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업무성과에 따라 합리적 보상을 시행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부서별로 목표를 설정, 목표에 따른 업무 추진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해 왔다.

이번 베스트5 선정은 각 부서별로 우수 후보시책을 추천하고 구민, 구의원, 기자단, 공무원 등 152명의 설문조사와 내부 심사단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선정된 우수시책 1위는 올해 11월 개장해 하루 최대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으며 전통시장의 부활과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남광주밤기차야시장 개장’이 차지했다.

2위는 비가 오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인파가 몰리며 아시아 최대 길거리 문화축제의 면모를 과시한 ‘제13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선정됐다.

3위는 열악한 재정여건을 개선해 현안사업 추진에 동력을 확보한 ‘특별교부세(금) 확보로 부족재원 해결’이 선정됐다. 동구는 올해 8건 41억 원의 특별교부세와 39건 48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4위는 6차례 유찰로 난항을 겪다 적극적인 세일즈 홍보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 ‘주거안정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내남도시개발사업’이, 5위는 동구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선정됐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구정 베스트5 선정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행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우수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