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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가족복지과는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관내 이주여성 가족 90명을 대상으로 유적지 탐방 및 문화체험, 산업시찰을 실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결혼이 점점 늘고 있는 현실에서 해남군은 결혼으로 이주한 외국인 여성들이 내고장의 문화와 군 발전상을 이해하고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가족과 함께 참가한 외국인 여성들은 군 역사 유적지인 우수영 관광지와 대흥사를 찾아 해남군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항리 공룡화석지와 땅끝등을 탐방했다.
또 화원에 가동되고 있는 대한조선을 방문해 해남군의 발전상을 직접 견학하면서 군의 일원으로써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해남군은 “외국인 이주여성과 이에 따른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차원의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주여성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시책들을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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