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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화염병 등장한 폭력시위 사회 불안커 -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장 임순기
  • 기사등록 2009-02-11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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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크고 작은 폭력집회시위가 끊이질 않고 있어 사회 불안요인을 낳고 있다. 최근 서울 용산에서 발생한 철거민 옥상시위현장만 보더라도 그 위험성은 과히 짐작되리라 믿는다.

철거민들의 집회 시위현장에서 폭력행위 양상이 갈수록 과격해지고 귀중한 인명 피해발생은 물론 인접 상가나 선량한 지역민의 주택까지 손괴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 용산 철거민 옥상 점거농성 사건에서 보듯 화염병과 벽돌조각이 날아다니고 유리구슬 및 골프공을 대형 고무줄 새총으로 발사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당시 점거농성 현장부근에는 주차된 시민들의 차량도 있었고 주변의 지나가는 시내버스와 자가용 차량도 많았었다. 그런데도 옥상에서 화염병을 도로로 마구 내던져 아스팔트까지 불이 붙는 위험까지 발생됐었다.

화염병과 쇠파이프, 벽돌, 고무줄 새총, 각목등의 불법시위용품이 사라진듯 했으나 이번 용산 철거민 농성현장에서 또다시 과격하게 등장한것을 본 시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이처럼 각종 노동 및 사회단체와 철거민들의 격렬하고 폭력적인 집회 시위가 사라지지 않고 무력에 의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관철하려는 잘못된 행동이 관습처럼 계속 이어지고 있다.

물론 노동자와 철거민의 권리도 중요하지만 법과 질서가 먼저 존중돼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평화적인 시위문화 정착이 돼지 않고 과격한 폭력에 의한 시위는 주변사람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을수 없다고 본다. 국가 공권력을 무시하고 법과 질서를 파괴하는 폭력시위는 서민층의 생활을 궁핍하게 하고 경제발전에도 결코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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