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수술 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의사소통도 되지 않은 채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상태다.
더욱이 아버지가 갑작스런 위암으로 돌아가시고 엄마는 일용일로 근근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형편이다.
이런 딱한 사연을 접한 서구청 직원들은 지난 9월 들은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고, 수익금 5백만원을 수술비로 지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윤양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더욱이 날로 늘어나는 치료비 때문에 윤 양의 가족은 행여나 치료조차 받지 못할까봐 노심초사다.
이에 서구는 윤 양과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이기로 했다.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으로 SNS(Facebook) 희망이벤트를 마련키로 한 것.
오는 28일까지 서구청 페이스북에 방문하여 ‘좋아요’ 또는 ‘공유’를 누르면 1,000원씩이 적립되고, 1인당 2,000원까지 후원할 수 있다.
지역 주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으며 적립된 후원금은 전액 윤양의 치료비로 쓰이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SNS(Facebook)를 통해 많은 분들이 윤 양 가족에게 힘과 용기를 실어줬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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