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무안고등학교(교장 정한성) 1학년에 재학중인 이가이 학생이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사실이 밝혀져 주위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가이 학생은 평소에도 이해심이 많고 어려운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선행을 실천하였다. 친할머니와 함께 요양원과 고아원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이가이 학생은 청록청소년육영회로부터 선행상과 장학금을 받았다.
지난 12월 8일 장학금으로 받은 50만원과 평소 푼푼이 모았던 용돈을 합하여 100만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기탁하였다.
이가이 학생은 이러한 선행 사실이 밝혀지는 것을 극구 사양했지만 승달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알려져 주위에 훈훈함을 전했다.
담임인 김윤정 교사는 이가이 학생이 평소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규범을 잘 지키고 자신의 일을 묵묵히 잘 해내면서 친구들을 대하는 마음 씀씀이가 고운 학생이라고 여겼지만 남모르게 봉사활동과 자신의 용돈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는 소식에 기특하고 대견함을 느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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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nnews.co.kr/news/view.php?idx=180889무안함평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