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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공기업 경제위기 극복 위해 뭉쳤다! - 노사정 화합 선언…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 공동 노력키로
오세훈 시장,…
  • 기사등록 2009-02-10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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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 산하 5개 공기업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화합을 선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시설관리공단, 농수산물공사, SH공사 등 5개 공기업 노사 대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공기업 노사정 화합·평화 및 사회공헌 선언’을 채택했다.

서울시와 산하 공기업의 노사정 화합선언이 나온 것은 공기업이 설립되기 시작한 지난 1981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시 공기업 노사정 협의체인 ‘서울시노사정서울모델협의회’를 중심으로 노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진행됐다.

이번 선언에서 서울시와 노사대표는 “대립과 갈등의 노사문화를 청산하여 지역 산업평화 정착을 선도하는 모범 사업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경영 효율을 높이고 고객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노사정 파트너로서 협력하는 것은 물론 현재의 경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힘을 합치겠다.”고 다짐했다.

인사말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의 선언은 노사가 조금씩 양보해 시민 편의증진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가 우리나라의 경제 회생을 돕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합과 평화’를 넘어 ‘사회공헌’ 실천으로 한차원 높은 노사문화 창출

이와 함께 서울시 공기업 노사정은 경제위기 속에서 지역경제와 생활이 어려운 시민을 위하는 자원봉사활동, 일자리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오세훈 시장과 노사 대표는 9일 오후 종로구 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께 식사를 배식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 오세훈 시장은 공동 선언 발표 후 공사 노사대표에게 ‘서울희망 저금통’을 분양했다. 이날 분양한 ‘서울희망 저금통’은 모금 후 일자리 마련을 위해 쓰여진다.

이 외에도 서울시 공기업들은 일자리 마련을 위해 새해예산 중 공공요금, 행사경비 등 경상경비 5%를 절감하여 인턴사원 536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선언이 형식적인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서울시 공기업 노사정 협의체인 ‘서울시노사정서울모델협의회’를 통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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