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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동강농공단지 조성사업 기공식 열려 - 농수산물 가공과 판매기능을 갖춘 복합형 공간으로 신 성장동력원 기대
  • 기사등록 2009-02-10 10: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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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0일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강면 농공단지 현장부지에서 민선4기 공약 사업의 하나인 동강농공단지 조성 기공식을 가졌다.

공영개발 방식으로 시행되는 동강농공단지 조성은 142,443㎡ 규모로 사업비 103억원을 투입하여 동강면 장덕리 일원에 들어서게 되며, 전체면적 중 70%를 공장용지(99,963㎡)로 하고, 기타 폐수종말처리장 및 공공시설 공간 등 친환경 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고흥 동강농공단지는 8개 대블럭, 25개 소블럭 단지로 조성되며, 입주업체는 식료품 제조업인 농수축산물 가공업과 친환경제조업 위주로 입주토록 계획돼 있어 입주가 완료되면 친환경 단지의 시범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박병종 군수는 “우리고장 농수산물 가공과 판매 기능을 갖춘 복합형 공간으로서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대된다”며 “편리한 교통망과 접근성을 갖춘 이곳에 친환경 제조업체, 지역농수산물 가공업체 위주로 입주 녹색경제성장을 선도하는 중심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지난 2008년 9월 농공단지 지정 승인에 이어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및 농공단지 실시계획 승인고시 등 각종 행정이행 절차를 거쳐 금년 2월 첫삽을 시작으로 2009년말 농공단지 준공에 이어 2010년 7월 폐수종말처리장 시설완공과 함께 농공단지 입주업체 가동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 농공단지 조성으로 2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비롯한 농외소득원 개발로 농가소득의 증대를 꾀 할 수 있음은 물론, 북부권 지역의 산업화로 지역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고흥군에는 풍양 농공단지 1개소가 있으며 음식료, 석유화학 등 8개업체가 입주해 활발히 가동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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