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2일 새벽 2시 20분께 금호동 소재 아파트에서 승강기에 갇힌 아파트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현장 도착 당시 아파트 1층에 승강기가 멈춰있는 상태로 주민2명이 갇혀있는 상황이였다. 구조대는 갇혀서 불안해하는 주민을 안심시키고 승강기를 수동조작하여 출입문을 개방했다.
갇혀있던 아파트 주민 김씨(여, 29)는 “몸살기운이 있어서 새벽에 병원 응급실 가는 길에 엘리베이터가 멈춰 불안했지만 119가 빨리 와주어서 정말 다행이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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