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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여수자원봉사대상’ - 개인부문 대상에는 박근호씨(둔덕동.47)가 선정
  • 기사등록 2016-12-02 14: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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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제1회 여수자원봉사대상’ 개인부문 대상에는 수중환경정화활동 등 20년 동안 봉사활동을 이어온 박근호씨(둔덕동.47)가 선정됐다.

 

이어 심장병 어린이 수술 47명 지원 등 여수에서 28년 동안 활약을 이어오고 있는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여수지대(대표 이성환)가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여수시와 명진한마음봉사회는 2일 오전 11시 여수문화홀에서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여수자원봉사대상 및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을 가졌다.

 

여수자원봉사대상은 지난 9월 ‘2016년 추석맞이 사랑의 쌀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주철현 여수시장이 ㈜YC-TEC 박수관 회장에게 여수지역 내 봉사문화 확산을 위한 ‘여수봉사대상’ 신설을 제안해 올해 첫 시상식을 갖게 돼 의미가 크다.

 


개인 대상에 선정된 박근호씨는 “대상을 수상하게 됨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시상식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 모두가 작은 영웅이다”며 “지역 곳곳에서 재능기부로 아름다운 여수만들기에 지금 이 순간에도 땀 흘리고 있는 많은 시민들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단체 대상을 수상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여수지대 이성환 대표는 “시민들 도움으로 28년 동안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은 대상 시상에 이어 개인부문 금상에는 영정사진 및 독거어르신 목욕봉사 등 20년 동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방열씨(안산동.45)가, 은상은 청소년 체험활동 행사주관 등 13년 동안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지은씨(덕충동.42)가 각각 수상했다.

 

단체부문 금상은 자원재활용 및 기부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아름다운가게(대표 홍명의)가, 은상은 새터민 정착지원 등에 나눔을 아끼지 않은 대한적십자 봉사회 여수지구(대표 최상철)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와 단체에는 각각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어 35년 동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하성룡씨(신월동.50) 등 11명에게는 우수자원봉사자 여수시장 표창, GS칼텍스(주) 여수공장 자원봉사대 등 7개 단체에도 우수자원봉사단체 여수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주철현 시장은 “오늘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은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더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가겠다”고 전했다.

 

박수관 회장은 “시민들의 아름다운 자원봉사 정신이 여수 발전과 공동체사회 실현의 작은 밀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봉사상을 제정하게 됐다”며 “30만 시민 모두가 자원봉사자가 돼 여수가 세계 최고의 도시로 발전하는 그날까지 고향 사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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