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다차원적 지원 사업으로 화순교육지원청은 2011년도부터 기초생활수급학생 45명 이상인 5개 학교(화순초, 화순만연초, 화순제일초, 화순중, 화순제일중)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복지 거점교육청으로서 담양(담양중), 장성(장성중앙초, 장성여중)지역까지 관할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학교에서 1년동안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들을 위해 추진했던 사업 중 우수사례들을 서로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해보는 자리였다.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하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생들을 지원했던 사례, 석식을 먹지 못하고 배고파하는 학생들을 위해 저녁 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석식을 해결해 주는 사례, 교사와 학생이 멘토링을 통해 가까워지면서 학교생활만족도가 향상되는 사례등 지식위주의 교육이 아닌 관계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자존감을 향상 시키는 내용의 사례들을 공유 하였다.

또한 광주교육대학교 이정선 전임 총장을 통해 ‘우리가 추진해야 하는 교육복지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으면서 교육의 양극화 해소와 평등한 교육기회가 제공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 해보았다.

화순교육지원청 권영길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여 지역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교육단체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협조하자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