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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소나무 재선충병 조기 방제 ‘총력’ - 2차 감염 우려해 피해목 반출 집중단속도 병행
  • 기사등록 2016-11-16 18: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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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소나무 재선충병 조기 방제를 위해 올 연말까지 피해 고사목 제거 등 재선충병 방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재선충 피해목 제거작업(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하늘소가 활동을 멈추고 월동하는 시기로 재선충병 방제의 적기라고 밝혔다.

고흥군은 전라남도와 산림청,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고사목과 감염 의심목 모두베기, 나무주사 사업 등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기동 단속반과 이동 초소를 운영해 소나무류 이동 단속과 피해목 반출 등을 집중 단속 중에 있다.


또한, 매일 고사목 집중예찰을 통해 재선충병 조기발견 등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전을 펼치는 한편, 재선충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인 내년 5월에 발생지 주변 항공 방제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10월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지인 남양면 장담리, 대곡리, 과역면 연등리, 석봉리, 과역리, 도천리 일대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에 따라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2cm 이상 소나무류(소나무·해송·잣나무)이동을 전면 제한한 바 있다.

정동 환경산림과장은 “지속적인 방제작업과 예찰활동으로 추가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면서, “해당 지역 산주와 지역 주민들의 소나무류 무단반출 금지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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