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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서강동, ‘착한사업장, 사랑을 나누는 전통시장’ 운영 - 전통시장 복지자원 발굴․연계로 지역복지문제 해결
  • 기사등록 2016-11-14 14: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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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여수시 서강동 주민센터는 복지자원 연계형 브랜드사업인 ‘착한사업장, 사랑을 나누는 전통시장’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강동에서는 전통시장인 서시장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에 착안해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사업장을 발굴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필요한 자원을 직접 제공함으로써 지역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주민센터는 지난 2월부터 사업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를 펼쳐 서시장 내 2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착한사업장 발굴에 나선 결과, 50여개 사업장으로부터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 사업에는 (주)서시장(대표 박선자)과 서시장전통상인회(대표 이강순)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0월까지 의류, 식품, 잡화 등 43개 품목 780여점(85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착한사업장으로부터 기탁 받아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 352가구에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

 

또 지난달 27일과 이달 10일 두 차례에 걸쳐 ‘착한사업장 사랑나눔 장터’를 열어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여수서초등학교 야구부 등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김밥, 떡 등 간식을 후원해 아이들이 꿋꿋하게 미래의 꿈을 일구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펼치고 있다.

 

박상근 서강동장은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과 후원에 참여해 주신 착한사업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변의 이웃을 돕고 살필 수 있는 지역분위기 확산과 복지체감도 향상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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