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공부방 만들기는 지난 2013년 1월 5000만 원의 씨앗기금으로 출발, 매달 2곳의 가정을 선정하여 공부방 공사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12일 산수동에서 100호 공사에 사랑방 임직원들이 힘을 보탰다.
사랑의 공부방 100호의 주인공은 중학교 1학년 희진이. 1살 어린 남동생 정훈이와 함께 지내는 희진이 남매는 밝은 모습이지만 마음 한 켠은 그늘진 아이들이다.
누구 못지 않게 두 남매를 사랑하고 아끼는 어머니는 장애가 있어 집안 살림이 녹록치 않고, 집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아버지는 암으로 투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희진이와 정훈이는 꿋꿋하게 자라는 씩씩한 아이들이다. 사랑의 공부방 100호는 내년이면 중학교에 들어가는 희진이에게 따뜻한 공부방을 선물하고 싶었던 어머니의 사연을 통해 이뤄졌다.
㈜사랑방미디어 조덕선 회장은 “사랑방의 공부방 만들기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과 청소년들이 학습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응원하기 위한 사랑나눔”이라며 “광주재능기부센터를 중심으로 많은 재능기부자들의 수고로움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시작한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는 누적 기부금 1억5000만 원에 달하며 그동안 2000여 명의 재능기부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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