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시는 오는 15일 시정 대표 소통창구인 시민위원회 지역경제분과위원회를 열고 ‘웅천지구 창고형 대형할인점’ 입점 여부에 대한 시민 의견을 직접 수렴한다.

신도심인 웅천지구에 창고형 대형할인점이 입점하려는 계획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 등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민위원들은 입점 여부와 지역경제 상생, 합리적인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가감 없이 시에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철현 시장은 시민의원회가 제시한 의견을 토대로 연속해서 지역 내 전통시장 등 상인대표들과도 입점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어 주 시장은 현재 지역 내 영업 중인 대형할인점 운영책임자들과도 자리를 갖고 시민들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그대로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시민소통담당관실에서는 오는 14일 시민위원회 문화관광교육분과 회의를 열고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주거지역 내 관광호스텔 도로연접기준 완화 적용’을 위한 의견 수렴도 한다.

함께 여수시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민소통담당관실 관계자는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계되는 크고 작은 시정 현안 사안들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시민위원회를 운영해 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