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를 이끌어 갈 청년정책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여수시 청년발전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된 청년정책위원회에는 당연직인 시장을 비롯해 시 국장급 공무원 5명, 시의원 2명, 청년정책 관계자 4명, 청년대표 4명 등 16명이 참여하게 된다.

여수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시행계획의 수립, 청년정책안 도출과 조정․협력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 추진실적 점검․평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지역 청년들의 권익증진과 자립여건을 조성해 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수시 청년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에 구성된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 수립과 추진의 구심점으로서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스스로 능동적 삶을 영위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주철현 시장은 위촉식에서 “최근 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청년실업 등 청년문제를 지역 차원에서 해결해 나가기 위해 ‘여수시 청년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오늘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지역 청년 누구나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께서 전문적인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