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10월 28일부터 이틀간 대회의실과 고흥산업과학고 운동장에서 관내 초‧중‧고 교원 16명을 대상으로 드론 항공촬영기술 제2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드론 실기연수를 통해 미래 드론산업을 대비한 교사의 교육역량 강화와 드론문화 기틀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 됐다.
서경필(마린로보틱스)대표 등 교육팀이 연수를 담당해 첫째 날은 이론교육, 둘째 날은 실기교육으로 실시되었는데 드론 기본 동작 외에 피사체 올리면서 촬영하기, 제자리 360도 회전하며 장애물 파악하기, 피사체 근접 촬영, 건물 회전 촬영 등 고급 기능까지 교육을 진행했다.
정병원교육장은 “우주항공의 메카인 고흥이 드론시범사업지로 선정돼 향후 드론산업을 이끌어갈 중심축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사의 역량을 한 차원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드론의 기술을 배우는 것도 좋았지만 학교에서 드론교육을 할 때 놓치기 쉬운 여러 가지 주의점을 직접 느끼고 생각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연수에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