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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지사 남강댐 현장방문
  • 기사등록 2009-02-02 0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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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경남도지사는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남강댐 용수공급 증대 사업과 관련하여 2월 2일 11:00 남강댐을 방문하여 댐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부의 남강댐 용수공급 증대사업 계획과 관련 그간의 우려되는 사항을 댐 관리자에게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사는 이 자리에서 1969년 댐 건설 이후 댐 건설 이전 침수지역 이던 곳이 도시화와 농경지 등으로 개발되면서 댐이 가져다준 효과의 측면도 크지만, 최초 댐 건설 이후 30년간 지속적인 홍수피해로부터 벗어나려는 새로 개발된 이곳들을 포함한 댐하류 도민들의 뜻을 받아 들여 1999년도 당초 댐 높이 43m 이던 것을 51m로 숭상하여 저수량을 190.9백만㎥ 증대하였음에도 댐 보강 이후 10년 동안 지속적인 홍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대표적인 피해사례로 2002년 태풍「루사」내습 시 사천만 홍수조절량 3,250㎥/sec를 초과한 5,430㎥/sec을 방류함에 따라 사천만 연안지역에 큰 피해를 가져왔으며, 2006년 태풍 에위니아 내습 시에는 홍수조절량 800㎥/sec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88㎥/sec을 방류하였음에도 진주시 문산읍의 침수를 비롯한 국가하천 남강의 대곡면 관내 3개소의 제방월류 피해 등 많은 피해를 가져옴에 따라 남강본류와 사천만 연안 주민을 비롯한 많은 도민들은 댐이 보강되었음에도 신뢰를 주지 못하는 점에 대하여 정부의 명확한 설명과 이해로 도민의 의견 수렴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댐이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도민의 홍수피해 불안감 해소책으로 정부가 추진 하고자 하는 남강댐용수증대사업 중 우선적으로 댐 기능을 보강하여 홍수시 안전도를 높인다는 것을 하류 주민에게 이해를 구하여 하루빨리 신뢰를 회복한 후 용수증대 기능에 대한 절차가 이행 되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댐 관리단에게 몇 가지 사항을 질문하고 답변을 듣게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1969년 최초 댐 건설 이후 30년 동안 댐 운영 관리상 발생한 어려움 및 댐 보강을 하게 된 동기와 1999년 댐 보강 이후에도 왜 홍수피해가 계속되는지?

홍수피해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현 상황에 댐 운영수위를 높여 부산에 물을 공급하겠다는 것은 댐 하류 도민에게 불안감을 더욱 증폭 시키는 것임에도 댐 추가 보강의 필요성에 대하여 먼저 도민에게 이해를 구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경남과 부산의 불편한 분위기로 만들어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충분한 이해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보강 사업을 완료할 것과

물 공급 문제는 별도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촉구 하고, 다가오는 우수기에 대비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댐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도록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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