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다음 달 4일부터 이틀 동안 흥국체육관에서 ‘제9회 여수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배움으로 즐기는 100세 시대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90여개의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에서 올 한해의 활동성과를 알리고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흥국체육관 특설무대에서는 4일부터 양일간 3개 부문 43개팀이 참가하는 경연대회가 열려 댄스, 사물, 민요, 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행사 첫날인 4일 오후에는 200여명의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참여하는 문해골든벨이 열리며, 5일 오후에는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이순신골든벨 행사를 갖는다.

축제 홍보․체험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향우 축제추진위원장은 “평생학습축제는 시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실현하는 장이 되고 있다”면서 “올해 축제는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했다”고 전했다.

김지선 여수시 교육지원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배우고 이해하는 학습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축제에 우리지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이순신장군과 전라좌수영을 주제로 한 이순신골든벨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