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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소방서 아름다운 동행’, 화마로 인한 절망에서 희망의 불씨 살려 - 시민의 편에 선 적극적 행정으로 전국 최고금액 이끌어내
  • 기사등록 2016-10-20 16: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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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주동부소방서(서장 김남윤)는 지난달 7일 오후1시 26분경 동구 소태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전소 피해를 입은 조손 가정이 ‘저소득층 화재보험 가입 지원사업’ 혜택을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동부소방서는 자체예산으로 지난 2010년부터 화재로 인해 생활 터전을 잃은 저소득층 가정의 조속한 생활안정과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저소득층 화재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 395세대에 화재보험(1년단위 소멸성)을 가입하였으며 이번에 화재 피해를 입은 신모(67세) 할아버지 조손가정이 첫 혜택을 받게 됐다.

 

이에 앞서, 동부소방서는 실의에 빠져 현재 마을창고에서 거주중인 신모 할아버지와 아이들을 위해 화재당시 출동한 소방관들과 의용소방대가 현장을 다시 찾아 건물 잔해물을 치우며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였고

 

또한, 관할구청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복지재단 등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경제적 지원혜택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동부소방서 현장지휘팀 조근우 소방장은 “보험사의 화재 피해실사 과정 중 정신적 충격에 빠진 신모 할아버지를 대신하여 최초 출동한 소방관들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피해품목이 빠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것이 피해액 산정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하였다.

 

전달식에 참석한 보험사 관계자는 “동부소방서의 이웃을 위한 좋은 사업에 동참해 화재피해주민에게 작은 온정을 전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하자, 신모 할아버지는 “화재로 집을 잃고 앞으로 손주들과 어떻게 살아야할지 눈앞이 깜깜했는데 소방서에서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눈물을 적셨다.

 

김남윤 동부소방서장은 보험금을 전달하면서 “오늘 전한 작은 마음이 화마가 앗아간 삶의 터전에 희망의 씨앗으로 자라 시름에 잠긴 가정이 다시 일어서는데 우리 119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mywindbell80@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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